* 역시 블로그는 흰바탕이 제일이야! ^ㅇ^
* ....는 흰바탕이 손이 덜 가서 하는 얘기.
* 원래도 블로그에 쓸데없이 작성글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강박증이 있었지만, 티스토리로 옮긴 다음부터는 딱히 강박증
이라기 보단 단순 글쓰기가 불편한 이유로 자주 글을 쓰지 않게 된다.
거의 5년?을 나바르에서 상주했는데 하루아침에 티스토리가 손에 익을리가 없지만서도.
* 내일은 토요일인데도 회사에 가야대. 우울. 잠이 안온다.
* 하루에도 몇십번씩 하는 생각이지만, 민석이는 참 예쁘다. 아껴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
* 아청아청해 철컹철컹
* 생각해보니까 그럴 껀덕지도 없는 블로그인데 바닥 문구가 아주 거창하기 이를데가 없다.
다음에 리뉴얼할 때는 빼버려야지. 어휴, 부끄부끄...
* 새삼스럽지만. 갑자기 책을 많이 읽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모저모 공부겸.
너무 인터넷만 하고 게임에 빠져살다 보니까 진짜 바보가 된 기분이 들어서.
눈치도 없어진 거 같고. 내 세계에 너무 빠져 산다는 느낌. 나만 생각하고 내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니까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인터넷을 즐기고 컴퓨터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우울증도 쉽게 걸리고 발음도 안좋다는 연구결과를 본 거 같은데...
그게 바로 나인 듯.
여기서 sns에 까지 빠지면 정말 답도 없게 될 듯.
내가 그 사람이랑 안 맞는다기 보단 내가 눈치가 없다는 쪽이 좀더 신빙성있음.
* 허송세월=2012년
뭐하고 보냈는지 모르겠는데 시간만 참 잘도 간다. 어쩜 이렇게 시간이 금방 갈까.
20대때 시계가 빨리 돌아간다는 게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나 2012년은 와.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간 1년이 또 있나 싶을 정도. 아직도 이제 바쁜 일 끝났으니까 쉬어야지, 일하기 싫다~
하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또 다시 야근시즌이 돌아왔다. 아.....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살았던 걸까.
아깝다. 내 시간.
난 아직도 20살, 아니 고등학생 기분으로 살고 싶은데 어느새 나이가.....;
아...... 아휴.....
좀더 정상적이고 싹싹하고 예의바르고 영민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다 망친 느낌이 든다.
* 새벽이라 기분이 많이 다운된다.
* 아 맞다. 나는 또 시간이 갈수록 성질도 더러워졌다.
내가 못됐다고 생각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오늘도 그렇고. 나는 왜 이런 걸까.
* 어제 지하철을 타고 사무실에 가다가 어떤 커플 앞에 서서 가게 됐는데, 레알 꼴불견.
왜 커플레기라고 하는지 새삼 이해가 감.
어휴. 남자는 얼굴에 비비 떡칠을 해가지고는... 한시도 가만 있지 않고 여자 머리를 만졌다 덮었다 별 지랄 난리부르스를 춘다.
야, 앞에 사람 있다고ㅡㅡ 존나 주말인데도 지하철 안에 사람이 꽉차서 안그래도 간신히 서있구만
팔을 가만 냅두지 않으니까 앞에 서 있는 내가 불편하잖아.ㅗㅗㅗ
*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쳐서 무엇하나...
위에 내가 성질이 드러워졌다고 썼지만 이건 비단 내 드러운 성질때문만은 아닌 듯. 짜증이 머리 끝까지 솟구치는 기분이라능.
꺄오!!! 아니 그렇게 급한 일이면 미리미리 알아보고 나한테 알려주던가. 일년 기간동안의 영수증을 액수와 갯수를 맞춰서
하루아침에 명세서를 만들라니. 그 때도 짜증났지만 집에 까지 늦게 가면서 내가 만들었지. 어? 그것도 하루만에.
금요일 정각까지 필요하다면서 정작 정각에 안나타났지??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오류 체크하고 30분만에 고쳐달라길래
내가 고쳐줬지?? 그래도 통과될까 말까 궁시렁대는 거 내가 못들은 척 했지.
근데 오늘 아침에 와서 마치 모든 것이 내 잘못인냥 굴면서 통과 못했다고, 전표에 영수증 뒤져서 '인천'에서 쓴 영수증을 찾아달
라고 하니, 내가 빡이 안 침?????? 좀 미리미리 준비해두었으면 좋았을 걸 왜 일이 닥쳐서야 얘길하냐고.
아 그래 통과될리가 없지. 말해준 명세서 갯수 맞춰서 식대 계산하다 보니까 매번 한끼마다 3~4만원을 쓴다고 표기해버렸으니??
^^ㅗ 애초에 통과될리 없는 무리수였던 것이다.
내가 알기로 그 첨부서류 준비하라고 한 게 거의 두달전인데? 첨에 영수증 챙기라 그래서 영수증 바리바리 챙기고 있었더니
청구날짜 하루 남기고서야 영수증 필요없고 명세서 서식을 만들....만들라고... 하는데 뒷골이 뎅뎅뎅.
첨에 나한테 영수증 모으라 그랬을 때도 용역기간같은 거 제대로 알려준 거 하나도 없어서 그나마 모은 영수증도 무용지물.
아 씨발 어쩌라는거죶???
인천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찾아 뒤적거리는 지금. 매우 화가 나 견딜 수가 없다.
뭐?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참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내가 씨발 먹을 거 앞에서 사족을 못쓰는 똥개로 보이나.
아르르르를으.ㅇ,ㄹㄴㅇ.ㄹ/ㅇㄴㄹ알알알아아랄ㄹㄹ라일ㄴ왈와로알리;ㅈㅁ왈왈와ㅣ로알아로왈왈왈ㄹ왕ㄹ
* 아침에 뉴스에서 팀/버튼전 소개를 보던 엄마가 저거 괜찮은 것 같다고 그랬다.
난 엄마가 그런 류의....그러니까 순수미술?(미술에 대해서 전혀모름;; 이 용어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이 아닌 전시회는
별로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내가 엄마에 대해서 잘 몰랐던건가.
아님 엄마는 단순 내가 팀/버튼의 팬이기 때문에 나에게 이러한 전시회를 한다고 알려준건가.
흠.... 그러고 보면 엄마는 왜 내일 예매한 영화를 보러 가지 않겠다고 동생에게 표를 양도한걸까.
바쁜 일은 오늘 끝내고 내일은 영화보면서 쉬면 되지. 집에 사람이 몇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