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가 무겁다.
사고 당일 점심 때 지나서까지도 전원구조라 하더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사고 당사자들과 전혀 상관없는 나도 매일 밤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데, 어휴....
이렇게 기가 막힌 일이 있을 수 있나.
이 사고가 철저한 인재라는 게 더 마음 아프게 만든다.
아직 성인도 안 된 어린 애들이 실종자의 대부분이란 걸 생각하면 더욱 더 마음이 아프고.
사고 기사가 새로이 갱신 될 때마다 보면 슬프고, 거짓기사와 소문들에 열통이 터져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계속해서
소식을 확인해본다. 이게 뭔 일이야.. 한숨밖에 안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