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모아 아파트

저번주에 급하게 지른 친구모아 아파트

일본판 버젼인 토모다치콜렉션1을 플레이해 본 적 있기 때문에 가이드북같은 거 살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이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한 게임이라서 가이드북도 사버림. 

근데 결론은 안사도 됨. 게임 내에 아이템표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ㅡㅡ 내가 토모다치콜렉션을 플레이한지 너무 오래되서 까먹고 있었음. 가이드북 사지말걸.... 후회 중.

아이템 모으는 재미, 주민들 배 채우는 재미로 플레이 중.

1. 우리멘션에 사는 김민석씨(25세). 별명은 쇼밍.

현재 루한과 연애 중. 내가 소개시켜줬어!!!! 둘이 연애 안 할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어차피 우리멘션에 남자캐릭터는 거의 엑소니까 상관은 없지만서도.) 내 캐릭터가 자진해서 둘을 이어 줌. 이열~

근데 호모가 아니라 시우민이 여자캐릭터. 어째서 아저씨랑 여자아이는 연애가 가능하면서 동성끼리는 연애가 안되는가?

원조교제가 동성연애보다 더 나쁜 거 아닌가?? 싶긴한데 내가 제작자가 아니니 뭐라 할 말은 없고;

어쨌든 시우민의 아기를 보고 싶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자로 만들어 버림...ㅠ 

외관상으로는 전혀 다를 바 없지만 일단은 여자 캐릭터. ;ㅇ; 여체화 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어ㅠ 시우민이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게 싫었다고.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인간관계표에 '(루한하고) 결혼하고 싶어!' 라고 빨간색 폰트로 강조되어 있어서 조만간 결혼할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너는 내운명으로 바뀌어 있었다눈......게다가 주황색 폰트.. 마음이 식은 것인가.

루한과 시우민의 아기를 보고 싶은데 둘이 결혼까지 가기전에 깨질까봐 두렵다.

얘도라.... 제발 예쁜 사랑....♥ㅜㅜ

2. 캐릭터들마다 레벨을 달성하면 한개씩 선물을 줄 수 있는데 그 중에 같은 노래 장르를 선물받은 캐릭터들끼리는 그룹을 결성할 수 있다. 그리하여 엑소엠 락그룹으로 탄생. 원래는 아이돌 장르로 하고 싶었는데 아직 아이돌장르를 선물받지 못한 애들이 있어서... 아이돌 그룹은 나중에 결성하기로 함. 

결성 최대 인원은 7명인지라 엑소 완전체는 결성이 안되고 케이/엠으로 나눠서 만들 예정.

마지막 컷은 시우민쨩 스핀이 예술이라 얼른 캡쳐한 것. 락그룹인데 스핀이 왜 필요한 것인지?? 이유 모를.

드럼치는 타오에게도 밀짚모자를 선물해서 '엑소엠-밀짚모자즈'를 결성하고 말 것이당.

3. 꿈 속에서 미역이 되어버린 경수쨩. ;ㅇ;

4. 이것은 개미년 캡쳐다.

나 스스로 루한과 시우민을 연결시켜 줘 놓고 이제와서 루한이 좋다고 고백해도 되냐고 물어오면 어쩌자는 얘기;; 

이런 미친자를 다 봤나;; 아휴 땀나~ 

고백하러 가겠다는 걸 루한 지금 연애 중이라서 안된다고 했더니 저렇게 루한 생각으로 우울에 빠져 있음.

미친자여.....

5. 이건 슬라이드 퍼즐인데 주민 중에 한명이랑 같이 맞추는 것. 

슬라이드 퍼즐 맞추면서 기분전환하라고 내가 주민에게 선물해 주는 것인데 막상 맞추는 건 내가 다 하고 주민은 옆에서 참견만 한다. 이 퍼즐은 쇼밍과 같이 만들었는데 어찌나 훈수를 찰지게 두는지....^^

6. 타오가 죵대한테 고백하는 중. (참고로 종대도 여캐....흑흑.... 죵대의 아이도 보고 싶다커!ㅠㅠ)

둘이 결국 사귀고 있는데 타오는 지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해놓고 죵대보다 마음의 깊이가 얕다. 죵대가 타오를 더 좋아함.

둘이 어찌될지 모르겠음. 사귀기 전에 둘이 한번 대판 싸우고 절교할 뻔 한 적 있어서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7. 랭킹게시판이 있는데 주제는 다양하다. 캡쳐한 건 예뻐하는 주민 랭킹. 

별 뜻 없는데 옆에 종인이 포즈가 너무 귀여워서 캡쳐했다. 캡쳐만 보면 내가 예뻐하는 주민 1위가 김종인일 것 같지만 사실 그 1위는 내 캐릭터다....ㅡㅡ 

 

8. 이것은 언덕 위의 바베큐파티. 세훈이 주최자인데 허세떠느라 정신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어련하시겠어요.

현재 시우민은 루한이 너무 좋아서 죽고 못사는 지경이다. 둘이 빨리 결혼했으면...... 

10. 내 방에 빙 둘러 앉은 레이/루한/시우민/나

이 네명이서 자주 논다. 근데 레이녀석..... 자꾸 내 캐릭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도대체 그 질문의 저의를 모르겠당. 실상 내 캐릭터는 레이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이 없고 오히려 루한을 좋아했다고. 근데 왜 자꾸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확신을 하는 것인지?? 그것도 두번씩이나???

그래놓고 골때리는 건 고백은 아예 다른 사람한테 했다는 것이당. 나는????? 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 바베큐 연기를 온 몸으로 맞고 있는 종대.

12.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감격해서 우주로 날아가는 중.

예상외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팥밥'

13. 오늘 쇼밍에게 선물한 햄스터옷. 캡쳐를 안하곤 못 견딜 정도로 몹시 귀여워서... ㅠㅠ

14. 사이좋은 케이 막내들. 종인쨩은 염색약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길래  실제 머리색상과 비슷하게 염색함. 할아버지 아님. 

15. 천하의 오세훈이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하길래 대뜸 내 캐릭터 소개시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연애했음 좋겠다...........하고 생각했으나.........

16. 결국 차임. 나말고 오세훈이 나년한테 차임ㅠㅠㅠㅠㅠㅠ 바보같은 나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 왜 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이가 어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에 꽃 달고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이럴 때마다 내가 얘네의 생활에 관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17. 검게 칠한 것은 내 이름. 실명이라 가림. 

그럭저럭 편하다곤 하지만 전혀 편한 사이가 아닌 것 같은 나와 오세훈. 흙흙

그리고 주목해야할 레이와 루한의 관계. 레이가 루한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음.

아직 컴터에 캡쳐를 옮기지 못했는데, 레이가 쇼밍한테 고백함... 친구의 애인을 사랑한 남쟈.

그렇게 내 캐릭터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도끼도끼하더니 정작 자기는 쇼밍을 사랑하고 있었고..... 나는?!?!?!?!?!?!?!? 나는 이용당한 것인가?!?!?!?!?!?!?!? 

애니웨이, 레이가 쇼밍에게 고백할 때 찬열이가 끼어들어 삼각관계가 되어버렸으나 쇼밍이 둘 다 차버림. 

18. (루한이 못생긴 빵모자를 쓰고 있는 건 무시) 두 남자를 차버리고 바닷가에서 루한과 즐거운 한 때.

실제로 우리 섬에서 쇼밍이 인기 제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