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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왜. 와이.
티스토리 폰트 오류는 고쳐지지 않는가. 크롬으로 글을 쓸때마다 이상한 태그가 붙어서
폰트크기 오류를 일으킨다는데 왜 아직도 버그를 고치지 않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이러니까 티스토리 망한다~ 없앤다~ 소리가 나오는 거 아닙니까ㅡㅡ
* 어릴 적 읽었던 책 속 사춘기 소녀처럼.
조용한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꺠럐럐럐럒!! 하고 소리를 지르고 싶어진다.
마음 속이 참으로 개답답하구나.
* 총에 맞아 죽는 꿈을 꿈.
꿈 속에 나는 초등학교 3~4학년 쯤 된 남자아이.
괴한들을 피해 어린 여동생을 품에 안고 뒤돌아 달렸는데 그대로 뒤통수에 총을 맞아버림.
꿈인데도 섬뜩한 기분이 생생해서 잠에서 깨고 난 뒤에도 한동안 눈을 뜰 수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
뒤통수에 박히던 총알, 품에 어린 아이를 꼭 끌어안고 나뒹굴던 감촉, 온 얼굴을 벌집으로
만들 심산인지 쉴새없이 날아오는 총알의 감촉... 으으ㄷㄷㄷㄷㄷㄷㄷ 무서워쥭어ㅠㅠㅠㅠ
* 요새 뭘 먹어도 예전만큼 맛있지가 않다.
하지만 몸무게는 줄어들지 않고.
* 스타워즈 에피소드4부터 개봉순대로 주행 중. 지금은 에피소드3 보고 있는데 아나킨이 언제
흑화할지 조마조마한 것. 근데 원하던 대로 아미달라랑 결혼했으면서 도대체 왜 흑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거에요. 이미 흑화되어 있던 맘이 어떤 계기로 인해 폭발하게 되는 것인가?
끝까지 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금 지루한 건 사실. 에피소드4~6은 재밌게 봤는데
왜 나중에 개봉한 1~3는 지루한가.
... 그것은 아나킨이 존나 꼴통인 걸 내가 몰랐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잘생겼는데 하는 짓은 어휴 꼴통샛기. 아 그러니까 흑화하고 다스베이더가 된 것
이겠지만. 존나 오만하고 고집불통에 느끼한 눈빛까지... 존나 얼굴빼고 맘에 드는 것 하나
없다 이 말이우다. 제다이 주제에 결혼까지 했으면 말이라도 잘 들어야되는거 아님?
으 아직 에피소드3를 보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면 안되지만.
아나킨이 맘에 안든다는 건 분명한 사실
내가 과연 스타워즈7이 개봉하기 전에 에피소드3를 다 볼 수 있을 것인가?
잘 모르겠다. 아나킨 꼴보기 싫어서 존나 띄엄띄엄 보고 있기 때문에.
아 그리고 마스터요다 젠젠 귀엽지 않은... 너무 안 귀여워서 당황스러웠다.
원작을 안보고 다른 사람들의 2차연성만 봐왔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남.
그리고 의장님ㅡㅡ 에피소드1부터 지금까지 계속 야망가득한 얼굴인데 아무 계략도
안 꾸며서 답답.
* 엠아이에이가 40살이란 것을 그저께 처음 앎.
나는 20대 후반인 줄 알았는데;; 게다가 한국나이로 치면 내년에 42살이야.
주름 도코?? 나잇살 도코???
* 찬열이 오빠가 마마 본방사수하라고 했는데 할 수 없잖아ㅠㅠ 잉잉ㅠㅠㅠㅠㅠㅠ
* 지난 여름, 가을 블로그 bgm 21 Ao Logics - Extra Set of Balls
지금은 Daniela Andrade - Christmas Time Is Here
작년 겨울 블로그랑 포맷은 똑같지만 bgm만 원곡이 아닌 리메이크버젼.
이걸 기록해 놓는 이유는... 작년 겨울 블로그스킨을 지워버려섯.
원래 블로그 리뉴얼 해도 한번 썼던 스킨은 지우지 않고 계속 저장해 놓고
나만의 히스토리를 즐겼었는데 작년 겨울 블로그스킨을 지워버렸음.
왜냐묜 html수정을 할 수가 없어서;;;
티스토리가 업데이트 한 이후로 리뉴얼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인데,
전에 비지엠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밑에 깔아놨던 것
때문에 html수정창이 안 불러와지는거야;;
그래서 할 수 없이 리뉴얼 안하고 원래 있던 작년 겨울용 포맷으로 이번 겨울을 나려고
했는데, 새로 만든 게시판4가 없쟈냐.... ^^
html 수정을 전혀 할 수 없으니 별 수 없이 새로 리뉴얼함.
그치만 새로운 디자인을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원래 있던 것 고대로 리뉴얼함.
* 해피스트리트 존나 게으른 것.
2015 크리스마스 테마가 없다니... 말이 안됨. 이제 슬슬 장사 접으려나 봄.
나야 플루즈가 항상 모자라니 새로운 테마가 없으면 똥줄탈 일 없어 좋기도 하지만
슬슬 고지랩이 해피스트리트사업을 접을까봐 불안한 것이다.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크리스마스 테마를 업데이트 안했다고 해서 내가 한가해졌다는
뜻은 아닌.....^^ 전에 플루즈로 살 수 있는 팜테마 건물을 1개밖에 못샀기 때문에
이번에 열일해야함. 팜테마 건물 다 살려면 플루즈가 720개 필요하다^^
ㅎㅎ 시뱔ㅠㅠㅠㅠㅠ
* 나의 즉똥음료 = 죠샌드위치의 아이스카페모카.
뜨거운 음료는 안 사먹기 때문에 그냥 카페모카를 마셔도 똥 쌀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 크리스마스 너무 좋아.
모태신앙이지만 이젠 기독교 믿지도 않는데 너무 좋아.
반짝반짝 빛나는 따뜻한 풍경, 초록색 빨간색 노란색 하얀색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풍성한 홀리데이음식들.
종이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드는 법 유투브영상만 봐도 기분이 좋다.
제이미의 가족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특집방송에서 와이프랑 페탈이랑 같이 그레이비소스를
만든 적이 있다. 그때 별거없는 흰 종이를 오리고 접어서 만든 오너먼트로만 주방을
꾸민 것이 너무 예쁘고도 인상적이라 나중에 나도 저런 거 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귀찮아.
* 그치만 크리스마스 너무 좋아.
실상은 그런 화려한 풍경따위 없이 집에 누워서 잠이나 쳐자고 재방송같은 것 챙겨보고
있겠지만 그래도 좋아. 화려하진 않지만 등이 따신 나의 크리스마스!!
* 몰랐는데 보비브라운 코랄핑크 왤케 예쁨?
블러셔로 에뛰드의 딸기마카롱을 바르고 입술에도 힘줄 수 없어서 그냥 그렇다고 생각
했던 보비브라운의 코랄핑크를 발랐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조아조아오~♥
입술이 가로로 짧은데 도톰해서 펭귄같으니 입술에 힘을 빼고 블러셔랑 마스카라에
힘을 줘야겠다... 버건디립.... 안녕. 평생 소화 못하게찌..^_ㅠ
* 지소울의 뷰티풀굳바이 조아.
종인이가 고척돔에서 그 노래 불러서 처음 들어봤는데 노래 첫인상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좋아짐. 원래 느린 노래 웬만해선 안좋아하는데
* 헤헤헤 호호호 유스크림 왤케 흡수 빠름? 영양크림이라 꾸덕하다 그래서 잘 안발리고
꾸덕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 기우였네.... 내 얼굴이 그동안 가뭄이었나....
* 어제 회사 직원의 결혼식이 있었다.
그 사람은 대표의 조카. 아... 아니다 이건 상관없는 이야기고 좀 기분이 꿍했던 일이
있었다. 내가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인상이지만서도 한 회사에서 약 8년정도를 근무하다
보니까 친근하게 느껴진 것일까! 대표님 잔소리 수위가 높아짐.
식사는 부페였는데 내가 디저트를 가져오니까 살찐다고 잔소리 하고, 또 뜬금없이
너는 결혼안하냐며 나의 결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길래
제 살이에여~, 혼자 결혼을 어떻게 해요~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진짜 기분이 갈 수록
시궁창스기루ㅡㅡ.
자꾸 내 개인사정에 대해 잔소리 하는 것도 짜증나고, 내가 너무 무례하게 군 건 아닌지
쭈구리 정신이 자꾸 고개를 들이밀어서 기분이 나쁨.
고등학생때 트라우마로 나는 사람들이 나의 행동으로 인해서 웃게 되는 걸 기피하는 경향
이 있는데 이 때-대표님 잔소리에 대꾸했을 때- 사람들이 엄청 크게 웃어서
그것도 신경쓰임. 별 것 아닐 수 있는데 자꾸 나는 내가 또 사람들한테 '웃음거리'가
된 것은 아닐까... 하고 너무 신경이 쓰여버려ㅠ
오늘까지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아서 이렇게 대충 글로 정리하고 보니까 사실 내가 기분
나쁜 주된 이유는 대표님의 잔소리가 아니라 내가 대표님과 회사직원들에게 안좋게 보였
을까봐 신경쓰여서 라는 걸 알게 되었다.
* 아아시발 1억모았다는 애가 있어서 무슨 비법이 있나 했더니 그냥 나보다 저축을 많이
했을 뿐이잖아 그게 무슨 비법이라고;; 나도 집에 생활비 납부만 안했으면 1억 모으고도
남음 빚이 문제죠 빚이...